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울트라 엣지) 리얼 부착 후기!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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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 SD카드 체험단에 이어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체험단에 당첨 되었다. 

사실 더 빨리 체험단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지만, 지난주 역대급(?) 한파와 강추위로 인해 심한 감기 몸살에 걸렸고, 어제까지 38.9도 고열로 사경을 헤메이다 리뷰 등록기간 마지막인 오늘 겨우 정신을 차리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저번주에 비해 날씨는 약간 풀렸지만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란다. ㅠ-ㅠ 

고부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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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기 라는 브랜드에 대해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간단히 고부기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고부기는 이름에서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듯이, 거북이의 튼튼한 등껍질처럼 액정을 충격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기업의 모토로 삼고 있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강화유리 브랜드 이다. 특히 기존 강화유리 제품들이 테두리만 점착 되는 방식의 반쪽짜리 제품들이 많았지만 고부기는 전체 부착 방식의 풀점착(또는 풀접착) 강화유리로 사용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울트라 엣지 이중 강화유리 라고 불리며 정식 명칭은  G-Glass Ultra Edge 라는 제품이다.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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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품 특징에는 어떤 점들이 있는 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도록 하자.

EDGE FULL COVER

갤럭시 노트8을 위한 가장 똑똑한 

고부기 엣지 풀점착 풀커버 강화유리!

DUAL FORCE

이중강화유리

고부기 이중강화유리는 특수 처리로 인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적인

강화유리와 비교해 외부충격을 10배나 

견딜 수 있는 이중강화 유리입니다.

이중강화유리 적용으로

충격흡수 및 보호효과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액정을 안전하게

보호함으로 고가의 수리비도 이제는 걱정 없습니다.

PERFECT ADHESIVE

엣지부터 전면까지 완벽한 접착

시중의 엣지 강화유리, 화면 터치가 어려워

스트레스 받으셨죠? 이제는 완벽하게 설계된

고부기 이중강화유리-울트라엣지타입 으로

전면 터치감의 우수함을 직접 느껴보세요.

NO LIFTING

엣지부터 전면까지 터치

시중에 판매되는 강화유리의 터치오작동과 달리

들뜨지 않아 모든 면에서 터치가 원활합니다.

100% TOUCH

완전 접착! 원활한 터치감!

고부기만의 완전 접착(풀글루) 기술을

적용하여 들뜸이 없어 완전 밀착되므로

우수한 터치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올 접착 올 터치 기술 채택!!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글라스는 부분적으로만

접착이 되어 터치 오작동이 발생합니다.

고부기의 풀커버 글라스는 전체 접착되어

어떤 부분이든 터치가 되므로 게임 플레이 시 월등한

터치감을 제공합니다.

CASE FRIENDLY

어떤 케이스와도 완벽 호환 가능

고부기 이중강화유리는 어떤 케이스와도

뛰어난 호한성을 보이며, 케이스 사용 후에도

빈틈없이 액정 전체를 완벽히 보호합니다.

케이스 간섭 NO!

호환 걱정 NO!

일반적인 필름은 케이스와의 호환성이 맞지 않아

문제가 발생되었지만 고부기 이중강화유리는

울트라 엣지 타입으로서 시중의 다양한 케이스와

완벽 호환이 가능합니다.

지문 방지 코팅

비산방지 기능

선명한 화질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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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본격적으로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 부착을 위해 개봉을 해보도록 하자.

개봉하기에 앞서 우선 박스와 함께 나의 크고 아름다운 갤럭시노트8을 함께 찍어봤다~ 

우선 상자 앞면과 뒷면의 모습인데..... 뭔가 이상하다..? 포장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자세히 살펴 보기로 했다.

이럴수가....... 아니나 다를까 포장상태가 엉망이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자면 위에 보이는 사진은 내가 박스 내용물을 개봉하기 전 상태이고, 택배를 받고 겉비닐 뽁뽁이 포장을 뜯고 바로 찍은 사진이다.. 윗부분은 뜯겨있고, 밑부분은 찌그러짐은 그렇다 쳐도 미개봉 씰이 아예 붙어있지 않고 너덜너덜한 상태다. (이거 실화냐..? 응..) 마치 누가 이미 뜯어본 거라 해도 전혀 의심하지 않을 정도의 실망스러운 포장상태다. 그동안 수많은 물건,제품들을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실망한 적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렇게 내용물을 살펴보고 사용해 보기도 전에 포장상태만 보고 실망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나는 체험단에 당첨되어 무상으로 해당 제품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찜찜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만약 내가 돈주고 구매했는데 저 상태였다면 바로 환불각 ㄱㄱ 했을거다. 처음엔 택배측에서 배송중에 험하게 다뤄서 그런가도 싶었지만.. 개봉씰이 너덜너덜한걸 보면 업체에서 보내줄때 꼼꼼히 확인하고 보내주지 않았거나.. 정말 대충 보내 준걸 지도 모르겠다. 다른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고부기 풀점착 강화유리가 새로 업그레이드? 리뉴얼 되었는데, 리뉴얼 전 제품 제고 털이용 으로 체험단에 뽑힌 분들에게 지급했다는 뇌피셜도 돌고 있다.. 내가알기로 리뉴얼 된 제품은 기존 제품과 상단부분의 디자인이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 리뉴얼 되기 전 제품을 보내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포장상태에 찜찜함을 뒤로하고 개봉을 해서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하단부분 씰이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서 매우 편하게 하단부분을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보았다. 플라스틱 소재안에 내용물들이 안전하게 들어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겉포장 상태는 매우 엉망이었지만 다행이도 속에 내용물들은 별문제가 없는 것 같다.

구성품을 확인해 보자. 구성품은 풀점착 강화유리 1매, 후면 필름 1매, 어플리케이터(고정틀), 밀대, 먼지제거스티커, 극세사 천, 알콤솜, 건식클리너 이렇게 들어있다. 아쉬운 점은 부착설명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박스후면에도 구성품 목록에 설명서가 들어있다고 적혀있고, 고부기 홈페이지 제품구매 페이지 구성품 목록에도 부착설명서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실제 받아본 제품에는 부착설명서를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래도 후면필름1매가 추가증정품으로 동봉되어 있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이 제품 하나 구매하면 앞면 뒷면 모두 붙일 수 있으니 말이다.

리얼 부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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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개봉해서 구성품도 다 확인해 봤으니 부착하는 일만 남았다. 

액정필름이나 강화유리 구매 후 가장 떨리는 순간이다.

우선 기존 드래곤글라스 풀점착 강화유리가 붙어있는 내 노트8이다. 저 제품은 좌우 테두리까지 투명한 점이 맘에 들어서 구매했지만, 오른쪽 들뜸 현상과, 멀티 터치시 터치 오류가 빈번히 발생했다.

 

기존 사용중이던 강화유리를 떼어내고 쌩폰이 되었다.

실제로 붙이기 전에 연습삼아 고정틀을 끼우고 풀점착 강화유리를 올려 보았다.

딱맞는듯 했고, 이렇게 붙이면 되겠구나 감이 왔다.

연습도 해봤고, 위 사진은 실제 부착을 위해 강화유리를 올려논 모습이다. 

저상태에서 밀대로 열심히 밀면서 붙이면 된다.

혼자 부착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부착방법을 설명하겠다.

1. 노트8 준비

2. 기존 강화유리 제거

3. 알콤솜으로 액정 닦기

4. 건식클리너로 액정 닦기

5. 고정틀 장착

6. 먼지제거스티커를 이용해 먼지 제거

7. 강화유리 뒷면 보호필름을 제거 후 틀에 맞춰 살포시 올려놓기

8. 밀대를 이용해 부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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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망했다. ㅠㅠㅠㅠㅠㅠㅠ

분명히 부착동영상도 10번넘게 보고 메뉴얼대로 부착했으나 도저히 부착이 되질 않는다.

왼쪽부분은 넓게 아예 붙질 않고, 양쪽 엣지부분 테두리도 부착이 되지 않고 들뜬다.

30분넘게 온힘을 다해 밀대로 열심히 밀어봤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혹시나해서 아예 다 떼고 다시 액정 닦고 부착틀 고정하고 처음부터 붙여보기를 3번이나 해봤지만 계속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끝내 부착에 실패했다. 그와중에 저 밀대로 밀다보면 먼지가 엄청나게 생기는데 은근 스트레스다.. 

어떻게든 부착에 성공 하기 위해 여러번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살릴 수 없었고, 이미 여러번 재부착을 시도해 강화유리도 먼지가 많이 붙었고, 해볼만큼 해본 상태에서 더 시도하는 건 나의 소중한 노트8에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히려는 것 같아 결국 부착을 포기하고 떼버렸다. 고부기 홈페이지에 보면 부착난이도가 초고난이도 라는데 맞는말인거 같기도하고.. 근데 여태까지 잘못붙이거나 먼지가 들어간 적은 많아도 이렇게 제대로 부착도 못해 본적은 처음이다. 약간 억울하면서 자존심이 상한다.. 역시 포장상태에서 느껴졌던 찜찜함과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다.. 흑흑 ㅜㅜ 이걸 지켜본 나의 친형이 "역시.. 공짜로 주는게 다 그렇지머~ 정상적인걸 공짜로 주겠냐 ㅋㅋ" 하면서 지나가는데.. 으으으으으 불난집에 부채질을.. 아무튼 멋지게 부착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었지만, 어쩌겠나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을.. 어쩌다보니 반강제적 으로 쌩폰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역시 쌩폰이 진리라는 걸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