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버거 후기 강력 추천!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버거
맥도날드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해 축구공 모양의 신제품 페퍼로니 피자버거와 페퍼로니 메가 피자버거를 출시했습니다.
페퍼로니 피자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다른 버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축구공 모양의 사커 번과 함께 케찹이나 머스타드 같은 흔한 소스가 아닌 진한 풍미의 피자 소스와 화이트 마요, 페퍼로니, 양파, 드라이 양파, 양상추, 토마토, 치즈에 순 쇠고기 패티 2장이 푸짐하게 들어가있습니다. (페퍼로니 메가 피자는 패티 4장)
오늘 아침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맛있어보여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바로 주문해서 배달받아서 직접 먹어봤습니다.
먼저 페퍼로니 피자 버거 포장지 모습입니다. 축구공 로고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로고 등 축구와 월드컵 기념 버거라는 걸 포장지에서 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싸커 버거나 월드컵 버거 같은 네이밍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포장지를 열어보니 크기가 큰 버거인 만큼 띠로 둘러져있었고 띠를 제거하니 제대로 된 페퍼로니 피자 버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커 번이라는 이름처럼 진짜 축구공 모양의 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밑에 부분 빵도 축구공 모양이 찍혀있었고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페퍼로니 2장, 토마토와 양상추, 양파, 피자 소스, 화이트 마요 소스 등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는 여기에 쇠고기 패티 2장이 추가되어 총 4장의 패티로 이루어졌다고합니다.
직접 먹어 본 후기를 말씀드리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단 푸짐한 내용물이 들어가있어서 크기도 크고 먹기 편한 버거는 아니었지만 평소에 입에 묻히면서 먹거나 크기가 너무 큰 버거는 먹기 힘들어서 안 좋아하는데 페퍼로니 피자 버거는 크기도 크고 먹기도 힘들고 먹으면서 입에도 막 묻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그런거 신경안쓰고 마구마구 먹게되더라구요.
페퍼로니 피자버거의 피자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처럼 너무 새콤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중후하게 무게를 잡아주는 느낌이며 전혀 맵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페퍼로니도 큰거 두장이 들어있는데 페퍼로니 자체가 원래 짠 편이라 페퍼로니만 먹으면 짭짤하게 느껴지지만 다른 재료들이랑 한번에 먹으면 잘 어울렸고,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그 사이에 치즈는 빅맥이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에 있는 것과 동일한거로 보이고 맛있었습니다. 사커 번도 일반 맥도날드 참깨 번이랑은 식감이나 맛이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맥도날드 페퍼로니 피자 버거 가격은 매장에서는 단품 6700원, 세트 8000원이고 배민, 요기요 등 배달 어플에서 주문시에는 단품 7500원, 세트9300원 이며, 맥도날드 페퍼로니 메가 피자 버거 가격은 매장에서는 단품 9200원, 세트 10500원이며, 배달 어플에서는 단품 10000원, 세트 11800원입니다. 맥런치 시간대에 매장에서 판매하는 페퍼로니 피자 버거 세트 가격은 7200원 입니다.
맥도날드에서 최근 나온 신메뉴들 중에서 정말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버거 같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