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후기! 간단하네요

지난 5월 2일 토요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기위해 읍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읍사무소나 동사무소라는 말대신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라고 명칭이 바뀐 것 같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시골이라 그런지 아직 읍사무소로 불리고 있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가구원수에따라 신청기간 및 신청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5월 8일 금요일이 신청 가능한 날이지만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는 평일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5월 18일부터 7월30일까지는 요일제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무 요일에 신청할 수 있는 대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장소(저의 경우엔 대회의실 3층)에 도착하면 공무원으로는 안보이는 대학생쯤 돼보이는 봉사하는분들 혹은 알바분들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알려주시고, 예시를 보면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들만 작성하면되고 저희는 세대주 1명이 작성을 했습니다. 주말이라 신청하는분들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점심먹고 2시쯤 갔는데도 기다리는거없이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작성할 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앞에 계신분들한테 물어보면 잘 설명해주시고, 저희는 혹시몰라 가족 다같이 갔는데 가족들 신분증이나 위임장 그런거 전혀 필요없이 세대주가 작성하고 혼자서 발급받는게 가능했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신청서를 다 작성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제출하면 확인하고 바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와 안내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3인가구인데 처음엔 선불카드 3개를 각각 10만원씩 받아서 각자 쓸까하다가 10만원은 너무 애매해서 카드하나에 30만원 다받아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받았는데 파란색의 깔끔한 디자인의 농협카드였습니다. 3일쯤 후에 문자로 30만원 충전되었다고 안내문자를 받고 그때부터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어디다 쓸지 고민중이긴한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가 편의점이나 약국, 미용실, 식당, 음식점 등 사용할 수 있는곳이 생각보다 너무 많더라구요. 대형마트에서 사용이 불가능한게 아쉽긴하지만 약국에서 종합비타민도 좀 사고 배달앱 만나서결제? 직접결제 그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하니 대부분 먹는거에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동네 롯데리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치킨, 피자, 햄버거, 고깃집 등등 덕분에 외식 실컷 할 수 있겠네요. 

 

 

 

 

아직 신청안하신분들은 빨리 신청하셔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시고 다다음주쯤에는 정부에서주는 긴급재난지원금이랑 남양주시에서 주는 남양주 재난기본소득도 선불카드로 신청하러 다시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