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를 컵라면으로! 앵그리 짜파구리 컵라면 출시

이전부터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서 먹는 짜파구리 레시피가 유행이었지만 얼마전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영화 속에 등장한 짜파구리 또한 다시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짜파구리가 짜파게티 + 너구리 조합인지 잘 모르기도하고,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짜파구리를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짜파구리 열풍을 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짜파구리 컵라면을 출시합니다.

 

 

 

 

우선 짜파구리 컵라면은 국내에서는 매운맛이 트렌드이기 때문에 앵그리 짜파구리 컵라면을 출시하고, 해외에는 매운맛에 약한 분들을 위해 앵그리 짜파구리 컵라면과 그냥 짜파구리 컵라면 두 가지로 출시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 한국인이지만 매운걸 잘 못먹는 맵찔이라서 그런지 어차피 출시하는거 해외처럼 안매운 짜파구리 컵라면도 같이 출시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출시하는 농심 앵그리 짜파구리는 온라인상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앵그리 RtA(앵그리 너구리)와 짜파게티를 조합해 더욱 매콤한 맛의 RtA짜파구리 또는 앵그리 짜파구리라고 불리는 레시피에서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오동통한 너구리 면발과 매콤한 해물짜장소스로 최적의 조화를 이뤄 짜파게티 + 너구리 + 앵그리RtA 매운맛이 합쳐진 맛으로 고추와 함께 볶은 야채조미유가 더해져 매콤한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또한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는 비비기 좋게 잘게 썰어져 들어갔습니다.

 

 

 

앵그리 짜파구리 컵라면 조리법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개발되어 끊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돌린 뒤, 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비비면 끝나는 아주 간편한 조리법으로 따로 물을 버릴 필요 없이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앵그리 짜파구리 가격은 저희동네 CU편의점 기준 1600원으로 일반 컵라면들보다는 비싼거 같지만 한번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즐길 수 있으니 적당한 가격 같기도합니다. 컵라면이 출시되기 전에는 짜파구리를 먹기위해서는 짜파게티 봉지면, 너구리 봉지면을 각각 구매해야했기때문에 가격도 비싸고 양도 혼자먹기는 너무 많았거든요. 물론 우리가 생각하는 짜파구리의 맛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편리하게 짜파구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