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첫 SUV 럭셔리 끝판왕!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첫 럭셔리 SUV, 제네시스GV80이 1월 15일 공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출시 첫날 하루 만에 계약 대수가 1만5000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인기가 입증됬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인 2만4000대의 절반을 뛰어넘은 규모이며, 고가의 럭셔리 모델이란 점을 감안하면 정말 놀라운 결과 입니다. 또한 엔진, 컬러, 구동방식,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습니다. 올해안에 가솔린 2.5 및 3.5 터보 모델도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 가격

제네시스 GV80 3.0 디젤 모델의 최저 가격은 658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여기에 옵션을 추가하면 7000만원 중반대에서 풀옵션을 갖추면 8900만원 가까이 가격이 상승합니다. 제네시스 GV80의 가격 6580만~8900만원은 비슷한 급의 수입차 브랜드 차량보다 2~3000만원가량 낮은 편 입니다. 경쟁 모델인 벤츠 GLE와 BMW X5, 아우디 Q7, 볼보 XC90 등의 가격은 7990만~1억4600만원 수준으로, 제네시스 GV80이 압도적인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럭셔리 SUV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네시스 GV80 디자인

제네시스 GV80 실내 디자인

제네시스 GV80의 실내 디자인은 여백의 미를 강조한점이 특징으로, 럭셔리하고 깔끔하게 설계됐으며, 실내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으로 수평적 공간감을 표현했습니다. 중앙부(센터페시아)의 조작 버튼 개수를 줄이고, 중앙 콘솔에 회전 조작계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제네시스 GV80 외부 색은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등 11가지, 내부 색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등 다섯 종류로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제네시스 GV80의 외부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 우아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부분의 방패를 연상시키는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가 제네시스GV80을 대표하는 상징적 디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옆부분은 지붕 선이 쿠페처럼 날렵하게 떨어지고, 쿼드램프에서 시작하는 완만한 포물선인 파라볼릭 라인이 역동적 느낌을 주며, 앞뒤에 달린 쿼드램프는 두 줄로 돼 있는데 앞으로 두 줄의 램프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 이라고 합니다.

 

제네시스 GV80 외부 디자인

제네시스 GV80 스펙 성능 기능

제네시스 GV80 모델은 후륜구동 기반으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얹었고, 최고 출력은 278마력(PS), 최대 토크는 60.0㎏·m, 복합 연비는 리터당 11.8㎞입니다. 또한 각종 최첨단 기술이 집약됐습니다. 우선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해, 깜빡이를 켜면 차로를 스스로 바꾸고, 시속 20㎞ 이하 정체 상황에서도 끼어드는 차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세계 최초로 적용해차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주행 성향을 학습하고 그 결과를 자율주행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처음으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도 장착했습니다.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안내선을 입혀 길을 쉽게 찾게 해주며, 통합 컨트롤러를 이용하면 손으로 글씨를 써 목적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능동형 노면 소음 저감기술(RANC)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주행 중 길에서 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0.002초 만에 반대 음파를 발생시켜 노면 소음을 상쇄해주는 기술 입니다. 그밖에 운전석에 7개 공기주머니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스트레칭 모드를 제공하는 에르고 모션 시트를 채택했으며, 충돌 땐 충격량에 따라 펴지는 압력을 제어하는 에어백 10개를 장착해 편의와 안전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이 엿보입니다.